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테레사 메이 (문단 편집) === [[영연방]] 국가와의 관계 === 2015년 기준 영국에 대한 외국인 투자 3위 국가이자 [[영연방]]에서 가장 큰 시장인 [[인도]]와 여러 분야에서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 인도의 경우 인도 정부 차원에서 영국과의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향후 전망도 밝은 편이긴 하다. 다만 인도 시장이 원체 거대한 시장이고, 이민 문제나 인도-[[파키스탄]], 인도-[[중국]] 갈등 문제에서 영국의 지지와 협력을 요구할 수도 있어 총리의 조율 능력이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브렉시트 직후부터 [[영국]]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였으며 여러 분야에서 지원을 제공하고 있고, 그 대가로 EU에 제공했던 혜택을 이제는 자신들에게 제공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영연방, 특히 그 중에서도 영연방 왕국[* 영연방 국가들 중 영국 국왕을 자신들의 국가 원수로 섬기고 있는 나라들이다.] 구성원인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와 협상에 나서야 한다. 특히 호주의 경우 벌써부터 호주인에 대한 이민과 취업, 진학에 대한 제한 철폐를 요구하며 이를 FTA와 함께 영국-호주-뉴질랜드로 이뤄진 다자 협상 테이블에 올릴 것을 주장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호주-영국 사이의 강력한 경제 협력을 주문하고 있어[* [[http://www.smh.com.au/federal-politics/political-news/im-quietly-thrilled-tony-abbott-backflips-on-brexit-opposition-20161004-gru9ro.html|토니 애벗 전 호주 총리]] 등 몇몇 호주 보수파들은 공동 시장 수준의 강력한 경제 협정을 요구하고 있기도 하다.] 만만치 않은 협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G20이 열린 [[항저우]]에서 [[맬컴 턴불]] 총리가 테레사 메이 총리와 만나 브렉시트 직후 양자간 포괄적 FTA를 포함한 경제 협정을 맺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호주 측 협상 전문가들이 일부 영국에 들어와 기초 작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리스본 조약 50조 발동 이전까지 "비공식적"으로 작업을 진행하고, 리스본 조약 50조 발동 이후로는 공식 작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한다. 뉴질랜드와도 논의가 진행되어, 양자 간 FTA에 대해 합의했으며, 뉴질랜드 측 협상 전문가들도 영국에 들어와 영국의 대외 정책 설계에 자문을 해주고 있다고 한다. 2016년 10월 현재 영연방인들에 대한 이민 문제가 상당히 꼬일 수도 있는 조짐이 보이고 있는데, 내각 내에서 영연방인들에 대한 이민 규제 완화와 철폐에 대한 의견이 충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연방인에 대한 이민 혜택 제공을 지지하고 있는 [[보리스 존슨]] 외무영연방부 장관과 영연방인도 어디까지나 외국인이라며 규제를 강화할 것을 주장하고 있는 앰버 루드 내무장관 사이에 미묘한 갈등이 피어 오르고 있다. 보수당 전당 대회에서 이런 징조가 나타났는데, 바로 며칠 전 존슨 장관이 줄리 비숍 호주 외무장관을 만나 한 호주인에 대한 비자 제한 완화 약속을 내무장관이 전당대회에서 뒤집어 버렸다. 또한 영연방인들을 비롯한 모든 비EU 외국인들의 취업과 학업에 대한 새로운 규제 정책을 제안하기도 했다. 모든 기업과 교육 기관들에 소속 비EU 출신 외국인 목록 제출을 의무화 하겠다는 제안이었다. 이에 대해 호주와 인도 언론들은 "내무장관이 호주에 안 좋은 정책을 편다"거나 "인도에 타격을 주는 정책을 내놨다"는 등 매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인도 언론들의 경우 취임 직후 메이 총리의 전적이나 [[파키스탄]]과의 관계[* 아래에 나와 있는 것처럼 전 [[파키스탄]] 총리와 친밀한 관계였으며, 지금의 남편도 전 파키스탄 총리의 소개로 만났다. 파키스탄과 긴장관계에 있는 인도 입장에서는 민감할 수밖에 없다.]를 들며 메이 총리의 인도에 대한 인식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해질 수도 있다. [[http://www.telegraph.co.uk/business/2016/10/08/free-trade-means-free-trade-to-borrow-a-phrase-australia-pitches/|이후 앨릭스 다우너 주영 호주 고등 판무관이 직접 영국과 호주 사이의 이민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호주인들은 [[영국 정부]]가 좀 더 호주인들에게 공정하게 대해주기를 원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영국과의 양자간 폭넓은 이민 협정 혹은 뉴질랜드와 캐나다를 포함한 영연방 왕국 구성원 사이의 자유 이주 조약까지 고려하고 있는 호주 정부와 보수파들은 이번 앰버 루드 내무장관의 발표를 상당히 불편해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http://www.independent.co.uk/news/uk/politics/brexit-australia-uk-trade-deal-negotiations-article-50-eu-withdrawal-a7380696.html|호주 정부와]] 캐나다 정부에서는 영국이 EU에서 완전히 탈퇴하기 전까지는 영국과의 공식적인 협정 논의는 불법이라 밝히며 영국 정부를 압박하기도 했다.[* [[http://www.express.co.uk/news/uk/724999/Brexit-trade-deal-Australia-politics-Steven-Ciobo-Liam-Fox-Lord-Price-Article-50-EU-Europe|다만 영국과 호주 사이에서 "비공식적인" 협정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호주 정부 관료들이 영국과의 협상에 이민 협정과 투자 협정을 포함시킬 뜻을 밝히기도 했다. 그 대신 호주 정부에서 [[영국인]]들의 [[워킹 홀리데이]] 비자 발급 조건을 대폭 완화하며 호주와 영국 사이의 관계 활성화에 성의를 보이기도 했다. [[http://www.telegraph.co.uk/news/2016/10/15/theresa-may-to-visit-india-in-first-trade-mission-since-taking-o/|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초청으로 현지 시간 2016년 11월 6일부터 3일 간 리엄 폭스 통상장관과 함께 인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첫 유럽 외 국가 공식 순방지로[* 사실 G20 정상 회담을 위해 항저우를 방문하기는 했었지만, 공식 순방은 아니다.] 인도를 선택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함께 여러가지 경제 현안과 브렉시트 이후 영국-인도 관계 증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 방문에서 향후 영국과 영연방 국가들과의 관계가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모디 총리와의 정상회담과 [[인도]] 방문 일정 자체는 성공적으로 진행됐으나, 브렉시트 이후의 영인 관계에 대한 두 국가 사이의 이견이 드러나며 미래에 대해 [[http://www.hindustantimes.com/india-news/britain-pm-theresa-may-s-india-visit-was-underwhelming-say-critics/story-YMwLbjtnDFNpgs0jCvnvbI.html|부정적이 전망이 나왔다.]] 인도에서는 영국이 과거사 문제에 대해 좀 더 전향적으로 나올 것과, 영국으로의 유학과 이주 문턱을 낮춰줄 것, 그리고 인도-파키스탄 갈등에서 역할을 해줄 것 둥 영국 입장에서 까다로운 조건들을 걸었다. [[http://www.telegraph.co.uk/news/2016/11/11/relaxing-visa-rules-for-high-skilled-workers-from-india-will-hel/|이민 문제 등에서]] [[http://www.prospectmagazine.co.uk/world/brexit-britains-trade-challenge|영국이 인도의 요구 조건을 어느 정도 들어줘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는 있지만 향후 메이 총리가 어떤 태도를 취할지는 불확실하다. [[http://www.telegraph.co.uk/news/2017/02/11/commonwealth-citizens-should-have-uk-visas-fast-tracked-brexit/|현지시간 2017년 2월 11일]], 50여명의 보수당 의원이 앰버 루드 내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비자와 영국 입국 심사에서 영연방인들을 우대하자는 정책 제안을 했다.[* 현재 유럽 연합 가입국 시민들은 히드로 공항 등에서 간단한 심사를 거쳐 전용 입국심사대를 통해 영국으로 입국하지만, 영연방인들은, 과거 [[영국인]]들이 건너가서 세우고 [[엘리자베스 2세|같은 군주]]를 국가 원수로 삼고 있는 캐나다나 호주, 뉴질랜드 출신들 조차도, 다른 외국인들과 함께 길고 복잡하고 까다롭기로 유명한 영국의 입국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 문제는 영국으로 자주 드나드는 영연방인들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된 문제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